잇몸이나 치아 뿌리, 잇몸뼈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을 말합니다.
충치와 달리 고통이 적어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치료시기를 놓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태에 있는 세균에 의한 독소가 잇몸 가장자리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킵니다. 잇몸의 색이 염증으로 인해 붉어지고, 잇몸이 부어올라 있으며 약한 자극에도 쉽게 출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6개월-1년에 한번씩 스케일링을 하고 올바른 칫솔질을 한다면 건강한 잇몸이 될 수 있습니다.

치태가 제거되지 않고 쌓이게 되면 단단한 치석으로 변하게 됩니다. 세균에 의한 독소로 잇몸 주변에 염증이 발생되고 잇몸 퇴축 현상이 일어나 치아를 지지하고 있던 치조골이 파괴됩니다. 피가 자주 나게 되고, 찬 것과 뜨거운 것의 접촉에 민감해지게 됩니다. 스케일링 치료를 받는다면 치주염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잇몸이 심하게 붓고 피가 자주 나며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잇몸이 많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드러나기도 하고 잇몸에 고름이 차올라 음식을 잘 먹을 수 없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치조골이 상당량 파괴되어 거의 소실된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잇몸뿌리에 있는 치석을 제거해주는 잇몸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할 경우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게 되며, 발치를 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은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염증은 스케일링만으로도 충분한 치료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이란 미처 제거되지 못한 찌꺼기들이 단단한 돌처럼 굳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부착되는,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6개월~1년에 한 번 시술로 충분하며 치료시간이 길지 않아 바쁜 직장인들도 시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잇몸 안쪽에 발생한 염증과 치석을 제거하고 표면을 깨끗하게 해주는 치료입니다. 잇몸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스케일링만으로는 염증을 제거할 수 없는 경우에 시행되는 치료법입니다.